오늘 트윗에서 만난 촌철살인의 한 마디.
정곡을 찔려 아팠다. 지금 내가 우울하다는 핑계로 손 놓고 마냥 내일로 미루고 있는 일들이 쌓여가고 있다.
세상이 내 맘 같지않다는 투정이 얼마나 쓸모없는 어리광인지 일깨워 준 한 마디.
알면서도 외면하고 싶었던 진실인데 제대로 정곡을 질렸다. 진실은 아프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게으름'을 벗어 던지는 것.
필사적으로 치열하게 살고 싶진 않지만, 느긋하게 사는 것과 게으르게 사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 아니겠냐고.
적어도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기. 그리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위한 일들엔 게으르지 말기.
꽃이 만개하니 나른해지고, 봄비가 적시니 축 쳐지고...
그렇지만 나는 자라나는 새싹도 아니고, 피어나는 꽃도 아니니까 이 봄, 정신부터 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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