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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참여

by 또NEW 2022. 10. 25.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는 지난 4월 초 트위터 지분 9.2%를 확보한 후 공개매수를 선언했고 지분 100%를 사들이는 계획에 합의했다.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 규모다. 인수 자금 마련을 이유로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7월 트위터 실사용자수 및 가짜 계정 등을 문제 삼아 계약을 파기했고 트위터는 계약을 이행을 요구하며 법정 공방을 벌였다. 10월 초 계약을 재개하여 10월 28일까지 트위터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그룹, 트위터 인수에 3000억 투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440억달러(약 63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3000억 규모의 펀드(미래에셋파트너스제11호사모투자합자회사)를 조성했다. 미래에셋캐피탈 등 계열사가 유한책임사원으로 출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머스크와 함께 트위터 지분을 공동 인수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세계의 주목을 받는 '랜드마크 거래'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금융그룹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향후 트위터 인수 제동 여부 주목

일론 머스크와 조 바이든 대통령 등 민주당 진영과의 갈등이 깊다. 심지어 일론 머스크는 지난 5월 트위터에 민주당을 비난하며 더이상 지지하지 않겠다고 썼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위터 인수금액 440억 달러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 중국계 암호화폐 업체 바이낸스홀딩스 등이 포함됐다"며 "미 당국이 국가 안보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짚었다. 바이든 행정부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제동을 걸지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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